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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비가 멈추질 않아요" 200년에 한 번 내릴 '역대급 폭우' / YTN

2024-11-02 303 Dailymotion

11월의 첫날,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온종일 비가 그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호우경보가 내려진 제주도에는 하루 동안 평균 200mm 넘는, 그야말로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관측소가 있는 제주시에 어제 하루만 238.4mm, 서귀포시 성산읍에는 242.1mm가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형적 요인이 더해지는 산간 지역은 진달래밭을 중심으로 이틀 사이 350mm에 육박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시는 11월 기준으로 기상관측을 시작한 1923년이래 101년 만에 가장 많은 강수량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가장 많이 내렸던 11월의 비가 지난 2011년 102mm였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를 훌쩍 뛰어넘는 양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역대 11월 최다 강수량을 기록한 제주와 성산 지역은 200년 만에 한 번 내릴 법한 강수 빈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타이완을 강타하고 중국 해안을 따라 이동하던 태풍 '콩레이'는 점차 세력이 약해졌지만 그 앞자리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며 강한 비구름이 형성된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황지영 / 기상청 예보관 :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느리게 동진하는 저기압 영향을 받는 가운데 태풍 '콩레이'로부터 다량의 수증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며 강수 지속시간이 길어져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렸고요.] <br /> <br />제주와 성산 지점은 11월 일 강수량이 200년 발생 진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한 비구름은 오전에 대부분 빠져나가고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, 해안가와 바다에는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더 이어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을까지 이어진 최장 폭염과 열대야에 이어 역대급 11월 호우까지, 기후 변화로 인한 이례적 날씨가 갈수록 늘어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| 임종문 <br />디자인 | 김효진 <br />자막뉴스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10217471419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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